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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화대교 고공시위 남성, 경찰 설득 끝에 7시간 만에 내려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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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양화대교 고공시위 남성, 경찰 설득 끝에 7시간 만에 내려와

입력
2020.09.22 20:46
수정
2020.09.22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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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후 서울 양화대교 아치 위에서 50대 후반으로 추정되는 남성이 올라가 경찰과 대치 중이다. 경찰과 소방은 영등포구에서 마포구로 향하는 양화대교 2개 차선을 통제하고 차량 8대, 소방관 26명을 출동시켜 에어매트 등 안전시설을 설치하고 구조활동을 하고 있다. 아치 위에 올라간 남성은 경기 소재 경찰서의 민원인으로 민원 처리가 늦어지자 불만을 품고 이같은 행동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시스

22일 오후 서울 양화대교 아치 위에서 50대 후반으로 추정되는 남성이 올라가 경찰과 대치 중이다. 경찰과 소방은 영등포구에서 마포구로 향하는 양화대교 2개 차선을 통제하고 차량 8대, 소방관 26명을 출동시켜 에어매트 등 안전시설을 설치하고 구조활동을 하고 있다. 아치 위에 올라간 남성은 경기 소재 경찰서의 민원인으로 민원 처리가 늦어지자 불만을 품고 이같은 행동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시스


서울 양화대교 아치 위에 올라가 소동을 벌였던 50대 남성이 경찰과 대치 끝에 7시간 만에 다리에서 내려왔다.

22일 경찰에 따르면, 50대 남성 A씨는 출동한 서울경찰청 인질협상팀의 설득 끝에 오후 7시 30분쯤 별다른 저항 없이 스스로 내려왔다.

A씨는 이날 낮 12시 30분쯤 휘발유가 든 통과 라이터를 가지고 양화대교 아치 위에 올라가 고공 시위를 벌였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영등포구에서 마포구로 향하는 양화대교 2개 차로을 통제하고 차량 9대, 소방관 32명을 출동시켜 에어매트 등 안전시설을 설치하고 구조활동을 벌였다.

A씨는 과거 한 경찰서에서 절도사건 관련 민원을 제기했으나 해결이 되지 않은 데 불만을 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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