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브엔터테인먼트를 떠나 S2엔터테인먼트(이하 S2엔터)로 새 출발을 알린 홍승성 회장이 내년 상반기 신인 걸그룹을 론칭한다.
홍 회장은 21일 자신의 SNS를 통해 S2엔터 최초의 걸그룹 데뷔 프로젝트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홍 회장은 직접 캐스팅한 이들에 대한 무한 애정을 드러내며 "출중한 실력과 재능, 인성과 스타성을 겸비한 보석들이 미래를 함께하기로 했다. 이제 그 연습생들과 함께 저의 30년 제작 노하우와 인프라를 접목시켜 전 세계로의 꿈을 다시 한번 시작해보려 한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실제로 홍 회장은 이들의 캐스팅은 물론 트레이닝, 콘셉트 기획, 음악 및 비주얼에 이르기까지 전반적인 프로듀싱을 총괄하며 내년 상반기 중 데뷔를 목표로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S2엔터에 따르면 내년 상반기에 선보일 신인 걸그룹은 탄탄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작사, 작곡, 퍼포먼스 메이킹뿐만 아니라 언어적인 측면까지 글로벌 그룹으로 성장할 잠재력을 갖고 있으며, 이들 외에도 최고의 아티스트로 성장할 그룹 라인업을 제작 중이다.
홍 회장은 지난 4월 자신이 설립하고 10여 년 간 몸담아온 큐브엔터테인먼트(이하 큐브)의 대표직을 사임했다. 큐브 설립에 앞서 JYP엔터테인먼트의 대표를 역임하기도 했던 그는 탁월한 기획력과 매니지먼트 능력으로 지난 30년간 수많은 케이팝 아티스트들을 발굴, 성장해 최고의 자리에 올려놓은 케이팝의 산증인으로 골든디스크 어워즈 제작자상을 3회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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