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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어게인' 이도현-김강현, 방패vs망치 장착...어벤저스급 맞대결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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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어게인' 이도현-김강현, 방패vs망치 장착...어벤저스급 맞대결 포착

입력
2020.09.21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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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어게인' 이도현 김강현 스틸컷이 공개됐다. JTBC 제공

'18 어게인' 이도현 김강현 스틸컷이 공개됐다. JTBC 제공

'18 어게인' 이도현과 김강현의 물러설 수 없는 어벤저스급 맞대결이 포착됐다.

JTBC 새 월화드라마 '18 어게인'은 이혼 직전에 18년 전 리즈 시절로 돌아간 남편 이야기를 그린다.

극 중 이도현은 한순간에 리즈 시절의 몸으로 돌아가게 돼 고우영으로 이름을 바꾸고 살아가는 18세 홍대영 역을, 김강현은 대영의 고교 절친이자 덕질로 인생 역전한 게임 개발 회사 대표인 고덕진 역을 맡았다.

특히 극 중 김강현은 이도현의 비밀을 아는 유일무이한 인물로 18세가 된 그의 아빠가 돼 든든한 지원군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18 어게인' 측이 첫 방송을 앞두고 절친 이도현과 김강현의 대결 현장을 공개해 관심을 고조시킨다.

공개된 스틸 속 이도현은 당혹감이 서린 눈빛과 표정으로 궁금증을 자아낸다. 그런 그의 앞에선 사람은 다름 아닌 김강현이다.

망치를 들고 호기로운 웃음을 띤 김강현의 모습이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감지하게 한다. 그리고 이내 방패를 든 이도현과 망치를 높게 든 김강현의 투 샷이 영화 속 한 장면을 연상케 하며 무슨 상황인지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이는 극 중 리즈 시절의 몸으로 돌아간 이도현과 절친 김강현의 첫 만남이 담긴 것으로 영화 속 캐릭터들의 대결로 구현돼 웃음과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특히 방안을 가득 메운 스모그와 섬세한 조명 연출 등의 디테일한 요소들이 더해져 실제 영화 장면을 방불케 한다.

무엇보다 본 장면은 생동감 넘치는 대결을 구현하기 위해 처음부터 끝까지 원테이크로 심혈을 기울여 찍었다는 후문이다.

이도현과 김강현은 대사부터 액션 하나까지 합을 맞춘 데 이어 촬영에 들어서자 몸을 사리지 않는 것은 물론 마치 영화 속 캐릭터에 빙의 된 듯 지칠 줄 모르는 대결을 펼쳐 감탄을 자아냈다는 전언이다.

이에 어떤 유머러스한 장면이 탄생했을지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이 수직 상승한다.

한편 '18 어게인'은 21일 오후 9시 30분 JTBC에서 첫 방송된다.

김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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