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휴게소ㆍ시 온라인장터 등서
사과 사과즙 등 46개 품목 최대 22% 할인
30일까지 추석 명절선물 동행 세일 참여
경북 문경시가 30일까지 추석 명절선물에 적합한 46개 품목의 우수 농ㆍ특산물을 최대 22% 할인 판매하는 ‘문경시 농ㆍ특산물 추석 명절선물 동행 세일’에 참여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으로 침체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장마, 태풍으로 실의에 빠진 농민들을 위로하기 위해서다.
시는 문경새재 농특산물직판장과 중부내륙고속도로 상ㆍ하행선 문경휴게소 농특산물직판장, 인터넷쇼핑몰 ‘문경사랑 새재 장터(www.saejaemall.com)'에서 사과, 오미자, 사과칩, 오미자청, 버섯 등을 7~22% 할인 판매한다.
판매 활성화를 위해 문경시 농ㆍ특산물 이용을 호소하는 서한문이 실린 홍보 책자를 최근 기업체, 문경시 향우회 등 2,500여 곳에 발송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추석 명절 농·특산물 특별할인 행사가 코로나 19로 인한 소비위축과 경기 부진을 타개하고 지역 소비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0일 폐막한 '2020 드라이브 스루 문경 오미자 축제'는 생오미자 판매액 3억2,000만 원(30t)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끝났다. 태풍으로 2일간 개최했던 지난해 21t보다 9t이 더 많은 양이다. 축제장을 찾은 차량도 문경시 추산 4,000여 대에 이른다.
이번 축제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문경 오미자 주산지인 문경시 동로면 일원에서 비대면 판매방식으로 진행됐다.
개·폐막식 및 각종 공연 등 대규모 인파가 접촉하는 기존 축제형식을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드라이브 스루 방식의 판매행사로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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