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가 브랜드의 엔트리 GT 모델이자 오픈 톱 모델인 ‘페라리 포르토피노’를 발전시킨 ‘페라리 포르토피노 M’을 공개헀다.
이번에 공개된 페라리 포르토피노 M은 기존 페라리 포르토피노 대비 더욱 강력한 성능과 첨단의 기술, 그리고 디테일한 요소의 개선을 통해 더욱 완성도 높은 오픈에어링 GT의 가치를 높인다.
페라리 포르토피노 M은 코로나19(COVID 19)로 인해 폐쇄되었던 이탈리아의 공장이 재개된 5월 이후, 페라리가 선보이는 첫 번째 차량이며 ‘코로나19’로 상실된 일상의 재발견을 상징한다는 큰 의미를 품고 있다.
실제 페라리는 포르토피노 M을 선보이며 “페라리 브랜드의 헤리티지와 열정, 그리고 완벽주의에 경의를 표한다”라며 ‘혁신의 새로운 시작’을 강조했다.
페라리가 추구하는 이러한 의미와 가치는 포르토피노 M의 마지막에 붙은 ‘M’에 반영돼 있다. 의미하는 ‘M’은 기존 모델의 성능을 상당부분 개선했을 때 붙이는 명명법이다.
페라리 포르토피노 M은 ‘변화(Modificata)’를 의미하며 이는 기존 모델 대비 성능을 비롯한 차량의 많은 부분이 대대적으로 개선되었으 때 적용되는 명칭이다.
이러한 기조 아래 포르토피노 M은 더욱 스포티하고 공격적이로 그려진 새로운 바디킷을 더해 더욱 강렬한 존재감을 연출하여 ‘매력적인 오픈 톱’의 가치를 제시한다.
여기에 페라리만의 독자적인 접이식 하드톱(RHT)을 통해 진정한 쿠페와 스파이더 스타일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포르토피노의 특징을 유지하고, ‘발전된 가치’를 효과적으로 제시한다.
포르토피노 M의 길쭉한 보닛 아래에는 4년 연속 올해의 엔진상(International Engine of the Year)에 오른 V8 3.9L 트윈터보 엔진이 자리하며, 이 엔진은 기존의 포르토피노 대비 20마력 상향된 620마력의 출력을 제시한다.
이와 함께 페라리 오픈 톱 모델 최초로 8단 변속기를 탑재해 주행 성능의 개선을 이뤄냈다. 특히 기존 7단 변속기 대비 모듈은 20% 축소됐지만, 토크전달력은 35%나 향상되어 주행 가치가 대폭 상승했다.
덧붙여 5가지 모드의 마네티노를 적용, 차량의 핸들링과 접지력을 더욱 손쉽게 제어할 수 있다. 특히, 페라리 다이내믹 인핸서(FDE)가 적용된 레이스 모드는 운전의 즐거움을 강조해 ‘페라리의 가치’를 더욱 높인다.
편의성에서도 한층 개선된 모습이다. 페라리 포르토피노 M은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과 열선·통풍시트와 같은 풍부한 편의사양 역시 새롭게 추가되며 차량의 가치와 만족감이 더욱 개선된다.
한편 페라리는 포르토피노M의 공개 행사는 코로나 19로 인해 브랜드 70년 역사 최초로 ‘온라인 스트리밍’으로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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