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시의 쇼터뷰' 던이 사랑꾼 면모를 뽐냈다. SBS 모비딕 '제시의 쇼!터뷰' 영상 캡처
가수 DAWN(던)이 사랑꾼의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던은 지난 17일 공개된 SBS 모비딕 채널 '제시의 쇼!터뷰'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던은 MC 제시와 나란히 오프닝을 열었다. 제시는 "우리 소속사에서 내가 가장 좋아하는 남자 아티스트"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현아와 공개 연애 중인 던은 제시와 '연애상담소' 코너를 진행하며 솔직하고 달달한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장거리 연애 중인 연인들에게는 "한 사람이 포기해야 하는 부분이 있다"라고 현실적인 조언을 건넸고 회식을 싫어하는 연하 남자친구 사연에는 "나도 사실 싫어한다"라며 솔직한 경험담을 말했다.
여러 고민 사연을 접한 던은 "사랑의 본질이 더 중요하다"라고 강조하며 "저라면 '더 행복하게 해주고 싶은데 어떻게 해줄까'에 대한 고민을 사연으로 보냈을 것 같다"라고 사랑꾼의 면모를 보였다.
끝으로 던은 사랑의 정의에 대해 "어떤 사람을 만나건 익숙하고 지루해지는 순간이 오는데 서로 포기하지 않는 게 사랑인 것 같다"라고 연애관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날 던은 제시와도 연인 사이의 연락 문제에 서로 다른 의견으로 투닥거리며 웃음을 더했고 시종일관 꿀 케미를 선사했다.
한편 던은 지난해 직접 작사, 작곡한 첫 번째 디지털 싱글 '머니'로 성공적인 솔로 활동을 펼쳤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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