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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ㆍ전남 코로나 확진자 37일만에 '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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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ㆍ전남 코로나 확진자 37일만에 '제로'

입력
2020.09.18 09:31
수정
2020.09.18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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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20일 '거리 두기 완화' 검토


17일 오전 광주 광산구 첨단1동 버스정류장에서 생활방역단이 코로나19 예방소독을 하고 있다. 광산구는 추석 명절 대비 특별방역을 내달 연휴까지 이어갈 방침이다. 연합뉴스

17일 오전 광주 광산구 첨단1동 버스정류장에서 생활방역단이 코로나19 예방소독을 하고 있다. 광산구는 추석 명절 대비 특별방역을 내달 연휴까지 이어갈 방침이다. 연합뉴스



광주ㆍ전남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7일 만에 0명을 기록했다.

18일 광주시와 전남도에 따르면 전날 추가 확진자가 한 명도 발생하지 않았다. 지난달 11일 이후 37일 만이다.

실제로 8월 12일 광주 상무지구 유흥업소발 3차 유행이 시작되면서 매일 지역감염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23명까지 늘어났다. 또 광화문 집회발 감염까지 합세하면서 전남까지 확산했다.

광주에는 현재까지 48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지만, 최근 일주일간 지역 감염 사례가 하루 3명 이내로 안정세를 유지해 왔다. 이달 11일 3명, 12일 3명(해외유입 1명 별도), 13일 3명, 14일 1명, 15일 2명, 16일 1명 등이다.

이에 대해 광주시는 코로나19 안정적 추세가 계속되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시한인 20일, 시청에서 민관공동대책위원회를 열고 향후 집합금지 대상의 조정 방안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

전남에서도 전날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전남지역은 지난 11일 이후 나흘간 추가 확진자가 없었다가 16일 해외 입국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총 167명이다.

박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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