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6병상 규모 청라스퀘어병원...감염병 대비 4인실 기준
인천 청라국제도시에 재활전문 병원이 문을 열었다. 206병상 규모의 인천 청라스퀘어병원은 2년간의 준비 끝에 최근 문을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청라스퀘어병원은 뇌졸중 후 재활환자, 허리ㆍ무릎 수술 후 기능을 되찾으려는 중장년층, 교통사고 환자, 스포츠 부상 등 중증 질병이나 사고ㆍ외상으로 인한 후유증을 재활을 통해 극복하고, 신체 기능을 최대한 회복해 가정과 사회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돕는 재활전문 병원이다.
각 병동 별 치료센터를 운영하면서 질환별 1대1 스마트 맞춤 재활치료 솔루션(언어, 운동, 특수작업, 호흡치료 등)을 통해 환자중심의 최적화된 치료를 제공한다.
병원은 재활치료 외에 환자 안전과 편의 기능도 대폭 강화했다고 밝혔다.
감염 관리를 위해 기준병실을 4인실로 구성했으며, 환자 침상별 개인 24인치 LED TV, 냉장고, Wi-Fi 서비스, 시스템에어컨, LG 퓨리케어 공기청정기 등을 설치했다. 또 스프링클러, 자동개폐장치 등 소방안전시설은 물론 유사시 비상탈출이 전 층에서 가능하고 비상대피공간을 층별로 둬 환자 안전을 최대한 고려했다.
6층 전체에 휴게 공간, 스카이라운지 등을 둬 환자들의 휴식도 고려했다.
병원측은 인하대병원, 국제성모병원, 길병원 등 대학병원과의 접근성도 좋아 응급상황에도 빠른 대처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우재철 병원장은 “청라국제도시에 걸맞은 스마트 재활병원으로 효과적이고 안전한 재활치료를 통해 환자들을 최대한 빨리 집과 사회로 복귀시키는 것이 우리 병원의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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