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8일~10월 15일 접수, 선착순 37대
대상 늘리고, 조기폐차 중복지원도 허용
울산시는 대기질 개선과 어린이 건강보호를 위해 LPG 어린이 통학차량 전환지원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연식 제한 조건(2011년 이전 등록 차량)을 폐지하고 통학차량 이외에 경유차량을 폐차하면서 어린이 통학차량으로 사용하기 위해 LPG 신차를 구입하는 경우도 지원한다.
또 조기폐차 지원금 중복지원이 허용돼 배출가스 5등급 경유차를 LPG 통학차로 교체할 경우 기존 보조금 500만원과 함께 최대 300만원의 조기폐차 지원금까지 추가 지원된다.
보조금 신청요건도 완화돼 지원대상자 선정 이전 2개월 이내에 폐차 말소한 경우에도 신청이 가능해졌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신차 생산ㆍ구매 상황의 변동성 등을 고려해 대상자 선정 이전 2개월 이내 신차를 미리 구매 등록한 경우에도 보조금 지급 신청이 가능하다.
지원대상도 어린이집, 유치원, 특수학교, 초등학교, 학원, 체육시설 등에서 대안학교, 교습소, 아동복지시설 등 총 12종이 추가돼 어린이 통학차량으로 사용하기 위해 LPG 신차를 구입하는 경우 대상자에게는 500만원이 정액 지급된다.
선정 방법은 선착순이며 오는 9월 28일부터 10월 15일까지 우편으로 지원신청서를 접수받아 총 37대 지원할 예정이다.
선정된 지원 대상자는 엘피지(LPG) 신차 구매계약 후 기존 경유 차량을 폐차(말소등록)하고 신차 등록 후 보조금 지급 신청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울산시 홈페이지(http://www.ulsan.go.kr)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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