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페이 QR코드로 전자출입명부 활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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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페이 QR코드로 전자출입명부 활용한다

입력
2020.09.16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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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부터 
개인 정보 유출 최소화.... 낱장 방식 수기록 등장

서울시 제로페이 QR코드를 활용한 전자출입명부 사용법. 서울시 제공


18일부터 서울 제로페이 단말기 QR코드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전자출입명부로 쓸 수 있다.

16일 서울시에 따르면 사업주가 따로 출입인증을 위한 단말기를 설치하지 않아도 매장의 제로페이 QR코드를 스캔하면 자동으로 출입이 인증된다. 점주 입장에선 전자출입명부 관리가 한층 수월해질 수 있다.

이 정보는 확진자가 발생하면 역학조사에 활용되고, 4주 뒤 자동으로 폐기된다. 현재 제로페이 가맹점은 전국 62만여 곳, 서울에 26만여 곳. 시는 고위험 시설을 중심으로 제로페이 QR코드 인증 도입을 적극 설득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의 신용카드 가맹점 56만개 업체 중 제로페이가 설치된 곳은 48% 수준이다.

지난 5월 발생한 이태원 클럽 관련 집단 감염 때 허위로 작성된 출입자 명부로 역학조사에 많은 어려움이 따랐다. 정부는 6월부터 QR코드를 기반으로 한 전자출입명부를 도입했지만, QR코드 인식을 위한 별도의 단말기 마련과 사용방법의 번거로움으로 인해 많은 사업장에서는 여전히 손으로 적는 수기명부 작성이 이뤄지는 실정이다. 이 상황에서 A4 용지 등에 단체로 적는 수기 명부는 개인 정보가 노출될 우려가 있다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다.

서울 구로구가 도입한 낱장 방식 출입 명부. 구로구 제공


개인정보 유출 방지를 위해 지방자치단체들은 아이디어를 내 주민 불안감 해소에 나섰다.

구로구는 낱장 방식 출입 명부를 도입했다. 방문자가 명부를 기재한 뒤 바로 다음 장으로 넘겨 다른 작성자가 앞장 정보를 볼 수 없도록 했다 구 관계자는 "낱장식 출입명부는 스마트 기기 사용에 익숙지 않은 고령층, 정보취약계층 등의 개인정보 보호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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