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아나운서가 아들의 수학 공부 고충을 토로했다.
15일 오후 방송된 MBC '공부가 머니?'에는 28년 차 아나운서 이재용의 아들 태호에 대한 솔루션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이재용 아내는 초등학교 1학년 아들 학습을 도우며 열성을 보였다.
하지만 아들은 수학 앞에서 난항을 드러냈고 아내는 아들이 쓴 식을 자꾸 지우며 답답함을 토로했다.
이를 지켜본 이재용은 "모르겠으면 다시 한번 읽어보고 또 읽어봐야지"라며 "이걸 다 푸는 게 중요한 게 아니고 하나라도 태호 네가 스스로 해결하는 게 중요한 거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아들은 아직 공부가 끝나지 않았는데도 자리에서 벗어나 소리를 지르며 집안을 돌아다녔고 공부 시간이 끝남을 알리는 스톱워치가 울리자 급기야 틀린 답을 아무렇게나 적고 도망갔다.
한편 이날 이재용 아나운서는 초등 수학 서술형 과정의 불만을 토로하자 전문가로 출연한 초등학교 교사는 "평가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 과거에는 결과 지향 중심의 평가를 했다면 지금은 과정 중심의 평가로 변했다. 그러다 보니 수업 방식도 토의하고 토론하고 협력하는 사고력 중심으로 변화한 것이다. 그 부분이 서술형 문제로 이어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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