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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의에 답변하랴, 코로나 챙기랴... 정 총리는 바빠요

입력
2020.09.15 18:15
수정
2020.09.15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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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가 15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대정부질문 도중 메신저를 확인하고있다. 오대근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가 15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대정부질문 도중 메신저를 확인하고있다. 오대근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가 15일 대정부 질문 도중 스마트폰으로 온 '추석절 귀향 자제' SNS 메시지를 보고있다. 오대근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가 15일 대정부 질문 도중 스마트폰으로 온 '추석절 귀향 자제' SNS 메시지를 보고있다. 오대근 기자


국회 대정부질의에 출석한 정세균 국무총리가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메신저를 확인하랴 분주한 모습을 보였다.

정 총리는 15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외교ㆍ통일ㆍ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 출석했다. 발언대에서 관련 분야에 대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다가 자신의 자리로 돌아온 정 총리는 스마트폰에 도착한 메시지를 확인했다. 주로 코로나19와 관련된 내용이었다. 정 총리는 특히, '대형 교회의 비대면 예배를 반대한다'는 문자를 한동안 꼼꼼이 읽었다. 정 총리는 뒤이어 자신의 캐리커처가 포함된 '추석 귀향을 자제하자'는 홍보 메시지도 유심히 확인했다.

잠시 숨돌리기에도 짧은 시간마저 코로나19에서 멀어질 수 없는 국무총리의 운명이자 우리 현실이었다. 잠시 후 의원의 요청이 오자 정 총리는 다시 발언대로 나와 대정부 질문에 답변을 이어갔다.

정세균 국무총리가 15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대정부질문 도중 메신저를 확인하고있다. 오대근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가 15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대정부질문 도중 메신저를 확인하고있다. 오대근 기자


오대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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