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X이을용, e축구 도전…10월 첫방 '위캔게임' 출격

안정환 이을용이 '위캔게임'에 출연한다. KBS 제공

축구 레전드 안정환 이을용이 게임 예능으로 e축구에 도전한다.

KBS 측은 15일 "안정환 이을용이 출연하는 KBS2 새 게임 예능 프로그램 '위캔게임'이 오는 10월 9일 오후 11시 15분 첫 방송된다"라고 밝혔다.

'위캔게임'은 무한한 잠재력의 대세 콘텐츠로 자리 잡은 K-게임과 e-스포츠를 소재로 한 새로운 게임 예능이다. 기존의 게임 예능이 게임 소개 및 e스포츠 승부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면 '위캔게임'은 세대 간의 게임 교류를 통해 새로운 소통 방법을 제안할 예정이다.

특히 2002년 한일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이자, 해설가와 지도자로서 한국 축구를 위해 힘써왔던 안정환과 이을용은 'e런 축구는 처음이라' 코너에 출연해 'e축구'라는 새로운 장르를 만난다. 가슴 뛰는 영광을 온라인으로 재현할 두 사람의 고군분투 도전기에 관심이 모아진다.

제작진에 따르면 안정환 이을용은 컴퓨터 앞에서 '축알못'이 된 모습임에도 실제 경기 못지않은 승부욕을 불태우며 기대 이상의 꿀잼 케미스트리를 만들어냈다.

안정환과 이을용 외에도 뛰어난 입담을 자랑하는 축구해설가 박문성과 박종윤이 중계진으로 합류해 티키타카 호흡을 선보이며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국가대표 레전드들이 펼치는 색다른 축구 게임 도전기가 될 '위캔게임'은 오는 10월 9일 오후 11시 15분 첫 방송된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