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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돈 수천만원" 아이돌 초신성 멤버 2명 해외도박 혐의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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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돈 수천만원" 아이돌 초신성 멤버 2명 해외도박 혐의 입건

입력
2020.09.15 07:49
수정
2020.09.15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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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갔다가 우연히 도박" 진술

경찰 이미지 Senior British traffic warden using computer at the office. 게티이미지뱅크

경찰 이미지 Senior British traffic warden using computer at the office. 게티이미지뱅크


해외에서 불법 도박을 한 혐의로 한류 아이돌 그룹 '초신성' 멤버 2명이 경찰에 입건됐다.

14일 경찰에 따르면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원정도박 혐의로 초신성 멤버 A(36)씨 등 2명을 입건해 수사를 진행 중이다.

이들은 지난 2016~2018년 필리핀의 한 카지노에 들러 700만 원에서 많게는 5,000만 원의 판돈이 걸린 '바카라' 도박을 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이들이 필리핀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한국인이 운영하는 불법 온라인 사이트에서도 도박을 한 정황을 잡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은 이들 외에도 다른 원정 도박자가 있는지도 들여다 보고 있다.

A씨 등은 경찰 조사에서 “도박을 목적으로 출국한 것은 아니며 필리핀에 갔다가 우연히 도박을 하게 됐다”고 진술했다.

초신성은 10년 전 일본에 진출해 큰 인기를 얻었다. 일본 대중음악 차트인 오리콘차트에서 수차례 상위권을 오르는 등 최근까지도 활발히 활동을 하고 있다.

이종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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