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씽' 허준호가 고수와의 케미스트리를 자랑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OCN 드라마 '미씽: 그들이 있었다'에서는 장판석(허준호)이 딸을 봤다는 목격자를 찾았다.
목격자의 전화를 받은 장판석은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달려갔다. 그러나 목격자는 금전을 요구했다. 그가 요구한 만큼의 돈이 없었던 장판석은 결혼반지와 딸의 돌 반지까지 꺼내며 고민했다. 알고 보니 목격자는 합성사진으로 사기를 쳤던 것이었고, 장판석은 자괴감에 빠졌다.
김욱(고수)과의 짜릿한 공조는 통쾌함을 선사했다. 우일석(이원구)을 마을에서 내보내기 위한 계획을 실행하기 전, 장판석은 자신의 연기력을 무시하는 김욱에게 정색하며 화를 냈다. 장판석은 무안해하는 그를 무섭게 노려보다가 "어떠냐 내 연기. 쓸 만하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이게 내공이라는 것이여"라며 김욱의 말을 받아치는가 하면, 런웨이와 같은 등장을 보여주기도 했다.
장판석은 이종아(안소희)에게는 따뜻한 면모를 보여줬다. 장판석은 자신의 집을 찾았다 그냥 가려는 이종아의 밥을 챙겼고, 이종아 또한 장판석을 도와 사기꾼을 함께 찾기 위해 노력했다.
허준호는 장판석 캐릭터의 다양한 감정들을 현실적으로 그려냈다.
한편 '미씽: 그들이 있었다'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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