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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나귀 귀' 송훈, 제주도에서 만난 워너비 보스 성공 노하우 듣고 '감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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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나귀 귀' 송훈, 제주도에서 만난 워너비 보스 성공 노하우 듣고 '감탄'

입력
2020.09.13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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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나귀 귀' 송훈이 워너비 보스를 만난다.KBS 제공

'당나귀 귀' 송훈이 워너비 보스를 만난다.KBS 제공

자기애 보스 송훈을 주눅들게 한 워너비 보스의 성공 노하우는 무엇일까.

13일 오후 방송되는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에서는 송훈 셰프의 제주도 고깃집 벤치마킹 투어가 펼쳐진다.

이날 송훈과 직원들은 2호점 성공을 위해 제주도만의 특징이 있는 각기 다른 세 곳의 현지 고깃집을 방문했다.

송훈 일행이 찾아간 곳은 2호점 부지에 인접한 경쟁 상대와 제주도 도심에 자리한 유명 맛집 그리고 마지막 세 번째는 전현무도 가 보고 싶어한 숨겨진 바닷가의 반찬 맛집.

그 중에서 두 번째로 찾아간 고깃집은 럭셔리한 인테리어와 에스컬레이터 시설까지 갖추고 있어 송훈 일행을 놀라게 했다.

제주도 도심 한복판 1만 평 부지에 고깃집만 총 3채, 직원 120명인 '탐라도 클라쓰'를 목격한 다른 출연진들은 "제주도 접자"라 말했고, 자기애와 자신감으로 가득 찬 송훈마저 "주눅 들었다"고 자백했다.

특히 이곳에서 일하는 직원으로부터 급여와 직원 복지에 대해 들은 송훈의 직원들은 자신도 모르게 "부럽다"는 말이 절로 나왔을 정도라고.

장동민은 "저기 데려간 게 잘못이네", 전현무는 "저런 직장은 처음 봤어"라는 반응이 나왔다고 해 대체 얼마나 '혜자스러운' 직장인 것인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그런가 하면 남다른 철학을 지닌 고깃집 사장님과 만나 대화를 나누며 그의 경영 노하우를 들은 송훈은 자신이 존경하는 멘토 '대니 마이어'와 비슷하다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송훈의 워너비 보스가 전한 성공 비법이 무엇일지 뜨거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전국 60여 개에 달하는 PC방 체인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장사의 달인' 장동민은 "하루하루가 고통이다"라며, 현재 코로나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의 현실을 가감 없이 전했다.

이런 가운데 제주도에서 돌아온 송훈이 장동민 홀로 지키고 있는 PC방을 깜짝 방문한 모습이 포착돼 과연 무슨 이유로 찾아온 것인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송훈 셰프의 제주도 벤치마킹 투어와 혹독한 현실에 직면한 장동민의 이야기가 그려질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13일 오후 5시에 방송된다.

진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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