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득분위 8분위 이하 또는 다자녀 가구 해당 학생
경남도는 대학생들의 교육비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한국장학재단 학자금대출로 2020년도에 생긴 이자를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도내에 주소지가 있고, 도내 소재 대학생(휴학생 포함) 가운데 한국장학재단에서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이나 일반 상환 학자금 대출을 받은 소득분위 8분위 이하 또는 다자녀(3명 이상)가구에 해당하는 학생이다.
신청은 오는 14일부터 10월 8일까지 경남도 홈페이지(www.gyeongnam.go.kr)에서 본인이 직접하면 된다.
경남도는 신청자에 대해 한국장학재단의 대출이자 확인, 주민등록주소, 소득 등 지원 자격을 조회한 뒤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심의위원회를 열어 1억500만원의 예산 범위 내에서 지원 대상자와 금액을 정할 계획이다.
도는 선정된 지원 대상자의 한국장학재단 학자금 대출 상환계좌로 2020년도 발생 이자를 상환하고, 그 결과를 휴대전화 문자로 알려준다. 지원 내역은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www.kosaf.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남도는 2009년부터 시행한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통해 지난해까지 30억6,500만원을 3만8,739명에게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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