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르도, 리옹과 2020~21시즌 리그1 3라운드 0-0 무승부
프랑스 프로축구가 유럽 5대 축구리그 중 가장 먼저 개막한 가운데 보르도에서 활약하는 황의조(28)가 3경기 연속 선발 출전의 기회를 얻었다. 이날 원톱 스트라이커로 첫 출전한 황의조는 큰 활약을 하지 못하며 팀 내 최하 평점을 받아, 아쉬움을 삼켰다.
황의조는 12일(한국시간) 프랑스 보르도의 누보 스타드 드 보르도에서 열린 올랭피크 리옹과의 2020~21 리그앙 3라운드 홈경기에서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선발 출전해 후반 29분까지 그라운드를 밟았다. 팀은 리옹과 0-0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이날 황의조는 올 시즌 처음으로 원톱 스트라이커를 맡으며 시즌 두 번째 공격포인트이자 두 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작성을 노렸다. 하지만 후반 29분 교체 전까지 이렇다 할 활약을 하지 못한 채 이날 경기를 마쳤다.
보르도는 '강호' 리옹을 상대로 공격을 시도했지만, 이어진 리옹의 반격에 가슴을 여러 번 쓸어 내려야 했다. 후반 36분 리옹의 호셈 아우아르(22)가 때린 슈팅이 왼쪽 골대를 위협하며 실점 위기를 맞기도 했다. 결국 양팀은 0-0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고, 보르도는 개막 후 3경기 연속 무패(1승 2무)를 지켜냈다
경기 후 유럽축구통계전문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황의조에게 팀 내 최저인 평점 6을 부여했다. 보르도에서는 수비수 로랑 코시엘니(35)와 로리스 베니토(28)가 나란히 팀 내 최고 평점인 7.1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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