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의 새 영화 ‘뉴 뮤턴트’가 개봉했지만 흥행에 성공할지는 미지수다.
11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0일 개봉한 ‘뉴 뮤턴트’는 1만 4,212명을 동원했다.
‘뉴 뮤턴트’는 통제할 수 없는 능력으로 비밀 시설에 수용된 10대 돌연변이들이 자신들의 능력을 각성한 후 끔찍한 공포와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불완전한 십대들의 두려움과 트라우마가 돌연변이 캐릭터들을 통해 그려진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이미 원작 코믹북 연재 당시에도 사회의 경계에 놓인 십대들의 고뇌, 고통을 사실감 있게 묘사했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박스오피스 1위는 크리스토퍼 놀란의 신작 ‘테넷’이 차지했으며 2만 5,143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 수는 117만 179명이다.
‘테넷’은 제3차 세계대전을 막기 위해 미래의 공격에 맞서 현재 진행 중인 과거를 바꾸는 이야기를 다뤘다.
현재 코로나19 재확산 여파로 극장가가 침체되면서 개봉 영화들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이날 극장을 찾은 총 관객은 6만 8,768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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