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앨리스' 2010년으로 간 주원, 어떻게 시간여행 하게 됐나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앨리스' 2010년으로 간 주원, 어떻게 시간여행 하게 됐나

입력
2020.09.10 13:30
0 0
'앨리스' 주원이 2010년으로 가며 상상초월 전개를 예고했다.SBS 제공

'앨리스' 주원이 2010년으로 가며 상상초월 전개를 예고했다.SBS 제공

'앨리스' 주원은 어떻게 2010년으로 갔을까.

지난 5일 방송된 SBS 금토 드라마 '앨리스' 4회가 충격 엔딩으로 안방극장을 발칵 뒤집었다. 2020년 시간 여행자들의 존재를 직감, 그들을 쫓던 형사 박진겸(주원)이 교통사고를 당한 것.

이어 박진겸이 눈을 떴고 시청자들은 그의 안전에 안심했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였다. 박진겸이 눈을 뜬 곳은 2020년이 아닌 2010년이었다. 박진겸이 의도하지 않았지만 10년 전으로 시간여행을 한 것이다.

'앨리스' 4회 방송 직후 많은 시청자는 폭발적인 반응과 궁금증을 쏟아냈다.

정말 박진겸은 어떻게 시간여행을 하게 된 것일까. 교통사고 후 눈을 뜬 박진겸은 자신의 지갑을 꺼냈다. 엄마 박선영(김희선)의 유품인 타임 카드가 무사한지 확인하기 위해서였다.

그런데 그의 지갑 한 면이 뜨거운 충격을 받은 듯 검게 그을러 있었다. 지갑 안에는 타임 카드가 변함없이 있었다. 즉, 박진겸이 가지고 있던 박선영의 유품 타임 카드가 갑자기 작동된 것임을 짐작할 수 있다.

앞서 박진겸은 타임 카드를 한 번 작동시켰던 적이 있다. 당시 그의 주변 모든 물건들이 공중으로 떠올랐다.

그러나 이 현상은 금세 멈췄다. 이후로는 박진겸이 타임 카드의 버튼을 눌러도 작동하지 않았다. 그런데 왜 갑자기, 박진겸이 위험한 순간에 타임 카드가 작동한 것인지 궁금증이 치솟는다.

이와 함께 박진겸이 왜 하필 2010년으로 시간여행을 했는지도 호기심을 자극한다. 2010년은 박진겸의 인생에서 결코 지울 수 없는 해이다.

그의 유일한 가족이자 버팀목이었던 엄마 박선영이 의문의 살해를 당한 것이 2010년이기 때문이다.

'앨리스'4회 방송 말미 5회 예고에서 박진겸이 2010년 엄마 박선영과 전화 통화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에 박진겸이 죽은 엄마에 대한 그리움과 후회가 가득한 2010년에서 어떻게 행동할지, 그에게 어떤 일이 벌어질지 궁금하다.

이와 관련 '앨리스'제작진은 "2010년은 박진겸에게 매우 중요한 시기이다. 주원은 놀라운 집중력과 섬세한 표현력으로 이를 담아냈다. 주원의 폭발적인 연기 덕분에 몰입도가 수직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청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귀띔했다.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앨리스'. 박진겸의 시간여행과 함께 더욱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예고한 SBS 금토 드라마 '앨리스' 5회는 오는 11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진주희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