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영 "영화 '디바' 촬영 당시 다이빙 훈련 너무 무서웠다"

이유영이 영화 '디바'의 촬영 당시를 회상했다. MBC 보이는 라디오 캡쳐

배우 이유영이 영화 촬영 비하인드를 전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는 영화 '디바'에 함께 출연한 신민아와 이유영이 게스트로 출연해 청취자들과 소통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유영은 "지상 훈련과 수중 훈련을 했는데 정말 너무 다이빙 연습이 무서웠다. 손이 먼저 떨어지는 것이 발로 떨어지는 것 보다 그나마 덜 무서웠다. 조금 더 낮게 떨어지는 기분이었다"라고 전했다.

또한 신민아는 "이번 영화는 시나리오가 끌어 당기는 느낌이 있었다. 다이빙이라는 운동이 저희처럼 짧은 기간에 할 수 있는 운동이 아니다. 뛸 수 있는 높이에서 뛰고, 회전은 와이어의 도움을 받았다. 입수는 단계를 좀 더 올려가면서 했다. 영화 기대해주셔도 좋다"라고 말했다.

한편, 영화 '디바'는 다이빙계의 퀸 이영(신민아)이 의문의 교통사고를 당한 후, 잠재되었던 욕망과 광기가 깨어나며 일어나는 미스터리 스릴러로 오는 23일 개봉한다.

김정은 기자 jennykim@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