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이지훈이 오늘(10일) 주요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9일 방송된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3-뜻밖의 커플'(이하 '우다사3')'에서는 이지훈이 김선경과 가상 커플로 첫 만남을 갖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지훈은 뮤지컬 선배 김선경과 저녁 데이트에서 남녀 사이로 마주했다. 김선경이 과거 결혼 경험을 말하자 이지훈은 "감정이 끌리는 대로, 누군가를 의식하지 말고 자연스럽게 서로의 편이 되어주자"로 그를 위로했다.
방송 이후 이지훈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그의 가수 데뷔 일화도 재조명되고 있다.
이지훈은 지난 6월 5일 방송된 KBS Joy '이십세기 힛-트쏭'에 출연했다.
당시 방송에서 이지훈은 처음 배우 데뷔를 준비 하던 중 소속사 회식 자리에서 이승철 '희야'를 불러 가수 데뷔로 급선회하게 된 사연을 공개했다.
또 이지훈은 데뷔곡 '왜 하늘은'의 탄생 비화도 언급했다. "타이틀곡이 안 나와서 고민하던 중 제작자분이 그룹 넥스트와 친분이 있어 곡 의뢰를 부탁해 탄생한 곡"이라며 "처음 듣자마자 모든 스태프들이 만족했고 곧바로 녹음해서 데뷔했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지훈은 1996년 데뷔곡 '왜 하늘은'으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당시 18세 나이로 꽃미남 가수로 큰 인기를 모았고 이후 다양한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하며 연기 활동을 이어왔다. 현재는 뮤지컬 배우로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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