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설명회 참석자와 접촉자?
증상발현 상태서 방문 드러나
건강식품 사업설명회와 함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 진원지로 지목되고 있는 동구 가양동 식당도 인동에서 열린 건강식품 사업설명회와 연결된 정황이 포착됐다.
10일 대전시에 따르면 동구 가양동 거주 60대인 대전 311번 확진자가 지난달 31일과 이달 1일 이 식당에 들른 것으로 조사됐다.
이 확진자는 지난달 28일부터 가래와 미각 소실 증상을 보인 것으로 나타나 식당 방문시점에 코로나19 증상이 발현한 상태였다.
대전 311번 확진자는 배우자(312번 확진자)와 딸(313번), 손자(314번)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지난달 25일 인동에서 서울 강서구 225번 확진자가 진행한 건강식품 사업설명회에 참석한 대전 293번(동구 가양동 60대)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지난 8일 검사를 받았다.
대전에서는 9일 하룻에만 건강식품 사업설명회와 식당 관련자 등 11명이 확진판정을 받았고 이날 2명이 추가되는 등 코로나19 감염 확산세가 멈추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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