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의 캐릭터 관련 계열사 카카오IX가 12일 상하이(上海)에 중국 내 첫 번째 매장을 공식 오픈한다고 10일 밝혔다.
상하이점은 총 2층 규모 180㎡(약 54평)로, '상하이의 명동'이라고 불리는 관광ㆍ쇼핑 명소 난징동루 보행자 거리에 자리를 잡았다.
상하이점에선 샤오룽바오 등 현지 대표 음식을 포함해 지역에 특화된 기념품도 만나볼 수 있다.
카카오IX측은 또 중국 메신저인 위챗의 미니 애플리케이션 멤버십 클럽 서비스도 오픈할 예정이다. 온ㆍ오프라인 통합 회원 시스템 구축을 통해 중국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정보와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카카오IX는 다음달에 열릴 '라이센싱 엑스포 차이나(LEC)'에 참여하고 내년 5월엔 베이징(北京) 유니버셜리조트에 매장을 여는 등 현지 매장 확장도 계획 중이다.
박준석 카카오IX 중국 법인장은 "중국은 캐릭터 시장의 성장 잠재력이 매우 높고 K컬처에 관심이 많은 국가 중 하나"라며 "앞으로 더 많은 중국 소비자들에게 카카오프렌즈의 매력을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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