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분야 전문가ㆍ인플루언서와 협업
현대차는 지속가능한 에너지인 수소의 무한한 가치를 알리기 위해 유럽 지역을 시작으로 H2U(Hydrogen to you)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현대차 제공
현대자동차가 지속가능한 에너지인 수소의 가치를 알리는 캠페인(Hydrogen to youㆍH2U)을 글로벌 시장에서 전개한다.
현대차는 10일 이런 내용을 발표하고 첫 시작을 정부가 강력한 수소 정책을 벌이는 독일 베를린으로 선정했다. 독일은 현재 60여 개 이상의 수소 충전소를 갖추고 있는 수소 강국으로, 2023년까지 충전소 400개 및 수소차 27만대 보급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현대차는 수소전기차 넥쏘를 중심으로 수소 에너지 산업이 보급될 수 있도록 글로벌 시장에 캠페인을 벌인다는 계획이다. 내년 8월까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인플루언서가 수소전기차 넥쏘 주행을 통해 △수소연료 전지기술에 대한 현대차의 리더십 △지속가능한 미래 모빌리티 △수소 생태계 구축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전달하는 방식이다.
첫 번째 캠페인에는 독일 테크 전문 유튜버 알렉시벡시(AlexiBexi), 미래 모빌리티 전문 저널리스트 돈 달만(Don Dahlmann), 테크 전문 저널리스트이자 모바일긱 설립자 니콜 스캇(Nicole Scott), 자동차 부문 인플루언서 JP크래머(JP Kraemer) 등이 참여해 수소기술력과 수소사회 비전을 전파한다.
또 MZ세대를 겨냥해 패션모델 토니 드레어 아데누가(Toni Dreher-Adenuga),과학 전문 유튜버 제이콥 보템프스(Jacob Beautemps), 건축 포토그래퍼 콘라드 랭거(Konrad Langer), 세계적으로 유명한 한국인 DJ이자 디자이너 페기 구(Peggy Gou) 등도 일상 속에서 쉽고 재미있게 수소 콘텐츠를 선보인다. 19일 오전 5시에 DJ 페기 구의 인스타그램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수소 비전을 담은 공연이 공개된다.
조원홍 현대차 고객경험본부 부사장은 “수소의 무한한 미래 가치를 유럽의 유명 전문가와 인플루언서 등을 통해 글로벌 소비자들에게 알릴 기회를 만들기 위해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수소 전기차 및 수소 에너지를 비롯해 수소 사회의 비전을 알릴 수 있는 다양한 캠페인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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