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아이러브 출신 신민아가 "허언증 없고 거짓말을 안 했다"고 주장했다.
신민아는 10일 자신의 SNS에 "회사에서 저를 공상 허언증이라고 댓글을 다셨는데 저는 허언증 없습니다. 거짓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예전의 기억들을 잊으려고 발악하며 열심히 살아가고 있던 저를 괴롭히지 말아주세요. 그리고 제발 믿어주세요. 저는 단 한번도 거짓말을 하지 않았습니다. 저와 같은 피해자가 다시는 나오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라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이에 앞서 9일 오후 신민아는 SNS를 통해 '걸그룹 출신 가수인 신모(22) 씨가 극단적 선택을 하려다가 경찰에 신고돼 구조된 사실이 알려졌다. 그는 걸그룹 아이러브 출신 신민아로 추정된다'는 내용의 기사 캡처 화면과 함께 "제발 악플 그만 다세요. 힘들어요"라는 글을 적은 바 있다.
또 다른 SNS 게시글로는 한 네티즌으로부터 받은 악성 메시지 캡처 화면을 공개했다. 해당 사진 속 신민아는 악플러에게 "나한테 왜 그래? 관심 없다며 굳이 내 SNS 와서 디엠 보내는 이유는? 보기 싫으면 보지마. 넌 정말 한심하다. 부모님 속썩이지 말고 잘 살아라"라는 답을 보냈다.
한편 신민아는 지난 7월 아이러브 활동 중 괴롭힘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아이러브 소속사 WKS ENE 측은 이 주장에 대해 "허위사실"이라며 반박했다. 이후에도 신민아와 아이러브 측의 진실 공방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달 9일 신민아는 한 매체를 통해 "소속사(WKS ENE)에서 업무 방해와 팬레터 절도로 추가 고소를 하셨다고 들었다"라고 말했고, WKS ENE 측은 "신민아의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는 내용의 공식입장을 배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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