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포털 갑질' 논란 윤영찬에 '경고', 추미애엔 '침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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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포털 갑질' 논란 윤영찬에 '경고', 추미애엔 '침묵'

입력
2020.09.09 09:49
수정
2020.09.09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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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서울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나선 가운데 네이버 부사장 출신인 윤영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주호영 원내대표 연설과 관련해 문자를 보내고 있다. 뉴스1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9일 윤영찬 민주당 의원의 ‘카카오 호출’ 논란에 “오해를 살 수 있다. 엄중히 주의드린다”고 경고 했다. 이 대표는 다만 불공정성 논란이 불거진 추미애 법무장관 아들의 ‘병역 특혜’ 의혹에 대해서는 침묵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어제 우리당 소속 의원이 국회 회의 중에 한 포털 매체에 부적절한 문자를 보낸 게 포착됐다”며 “그 의원에 알아보니 우리당 대표연설과 야당 대표연설을 불공정하게 다루었다는 문제의식을 갖고 있었다”고 했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8일 서울 국회에서 열린 제1차 코로나19국난극복위 전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 대표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해를 살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엄중히 주의를 드린다”고 경고했다. 윤영찬 의원은 전날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 교섭단체 대표연설이 포털 사이트 다음 메인 페이지에 반영되자 보좌진에 “카카오 너무하군요. 들어오라고 하세요”라고 지시해 논란이 됐다. 청와대 국민소통수석 출신인 여당 의원이 포털 사이트를 상대로 ‘여론 통제’를 하려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야당에서 제기됐다.

이 대표는 “몇몇 의원이 국민에 걱정 드리는 언동이 있는 것도 사실”이라며 “의원 모두 국민께 오해를 사거나 걱정 드리는 언동을 하지 않도록 새삼 조심해야 한다”고 했다. 이 대표는 김태년 원내대표에 “이에 대한 고민을 해 달라”고 대책 마련도 요구했다.

정지용 기자
조소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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