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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9월 강제휴식 끊어낸 팬텀 클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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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9월 강제휴식 끊어낸 팬텀 클래식

입력
2020.09.09 08:29
수정
2020.09.09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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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텀 클래식 로고

팬텀 클래식 로고



여러 대회가 연기되거나 취소돼 비어있던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9월 일정이 팬텀 클래식으로 되살아났다.

KLPGA 투어는 “25일부터 사흘간 전남 영암 사우스링스 영암 컨트리클럽에서 2020 팬텀 클래식을 총상금 6억원 규모로 개최한다”고 8일 발표했다. 팬텀 클래식은 8월 16일 끝난 대유위니아 MBN 여자오픈 이후 약 한 달여 만에 열리는 올해 하반기 첫 대회다.

원래 이 기간에 열릴 예정이던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이 11월로 계획을 변경하면서 9월 말 일정이 비어 있었다.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이 11월로 옮겨 KLPGA 투어의 하반기 첫 대회는 10월 8일 개막하는 제21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이 되는 상황이었으나 팬텀 클래식 개최로 9월에 대회가 성사됐다.

KLPGA는 “최근 20억원 예산을 추경해 대회 상금을 출연, 신규 스폰서 유치에 나섰고 KLPGA와 오랜 인연을 맺고 있는 크리스에프앤씨가 KLPGA의 손을 가장 먼저 잡았다”고 대회 성사 배경을 설명했다. 팬텀 클래식은 2016년부터 2년간 열린 바 있다. 크리스에프앤씨는 핑, 팬텀, 파리게이츠, 마스터바니에디션, 세인트 앤드류스 등 5개 골프웨어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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