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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너드 부활한 클리퍼스, 덴버 꺾고 2승 1패

입력
2020.09.08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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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와이 레너드가(LA 클리퍼스)가 8일 덴버 너기츠와의 NBA 플레이오프 경기에서 수비를 피해 드리블을 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카와이 레너드가(LA 클리퍼스)가 8일 덴버 너기츠와의 NBA 플레이오프 경기에서 수비를 피해 드리블을 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카와이 레너드가 살아난 LA 클리퍼스가 덴버 너기츠를 꺾고 플레이오프에서 2승을 선점했다.

클리퍼스는 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어드벤트헬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9~20 미국프로농구(NBA) 플레이오프 서부 콘퍼런스 2라운드(7전4선승제) 3차전에서 덴버를 113-107로 제압했다. 이로써 클리퍼스는 시리즈 전적 2승 1패로 다시 앞서나갔다.

2차전에서 턴오버만 4개를 남발하며 13득점에 그쳐 패배의 원흉이 됐던 레너드는 23득점 14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본 모습을 되찾았다. 폴 조지는 3점 슛 7개를 던져 5개를 성공시키는 등 팀 내 최다인 32점(4리바운드 4어시스트)을 몰아 넣어 공격에 앞장섰다.

덴버는 니콜라 요키치가 32득점 12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트리블더블급 활약을 펼쳤지만 패배를 막지 못했다.

클리퍼스는 3쿼터까지 84-88로 뒤졌다. 그러나 팽팽하던 4쿼터 막판 집중력을 발휘해 승부를 갈랐다. 클리퍼스는 104-103으로 앞선 4쿼터 막판 덴버 제러미 그랜트의 슈팅이 연달아 림을 빗나가는 사이 조지와 몬트레즐 헤럴의 자유투, 루 윌리엄스의 레이업으로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109-103으로 달아났다. 종료 1분 47초 전에는 레너드가 덴버 자말 머리의 덩크를 블록하며 분위기를 이어갔다. 클리퍼스는 종료 26초를 남겨 놓고 111-107, 4점 차로 쫓겼지만 레너드가 상대 반칙으로 얻은 자유투 2개를 모두 넣으면서 쐐기를 박았다.

앞서 열린 동부 콘퍼런스 플레이오프에서는 보스턴 셀틱스가 '디펜딩 챔피언' 토론토 랩터스를111-89로 완파했다. 2연승 뒤 2연패를 당했던 보스턴은 시리즈 전적 3승 2패로 다시 우위를 점하며 콘퍼런스 결승 진출까지 1승만을 남겨뒀다. 보스턴은 제일런 브라운(27점 6리바운드 3스틸), 켐바 워커(21점 4리바운드 7어시스트) 등 주전뿐 아니라 벤치 멤버인 브래드 워너메이커(15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까지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성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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