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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사구시 미래인재 양성 요람 한국기술교육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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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사구시 미래인재 양성 요람 한국기술교육대

입력
2020.09.08 13:59
수정
2020.09.08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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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째 전국 최고 취업율, 등록금 사립대 절반
장기현장실습제도 운영, 현장형 인재 배출
‘스마트러닝팩토리’ 설립,? 융합교육 공간 활용

한국기술교육대 전경

한국기술교육대 전경


충남 천안의 한국기술교육대(총장 이성기)는 실학자 정약용과 홍대용의 실사구시 이념을 현대 교육에 접목, 인문학적 소양과 탁월한 공학능력을 지닌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이 때문에 취업률과 학생 복지수준이 전국에서 가장 우수한 대학으로 손꼽힌다.

4차 산업혁명시대 인재 양성을 선도하는 대학, 국내 대학 중 학부교육을 가장 잘 시키는 대학으로 자리잡아 2010년부터 매년 80% 이상의 취업률을 유지하고 있다.

1월 교육부의 알리미 공시 결과 81.3%로 전국 4년제 대학 가운데 2위를 차지했다.

졸업생들의 취업률 분포는 ▲대기업 16.7%, ▲공공기관 및 공기업(15.2%),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4.8%), ▲중견기업(21.4%), ▲중소기업(32.5%), ▲비영리법인(9.2%), ▲기타(0.2%)로 취업의 질이 매우 우수하다.

등록금은 사립대의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 기숙사는 재학생의 70%를 수용하고 있다. 신입생은 100% 입사가 가능하다. 현재 300여명 수용 규모의 기숙사를 추가 신축 중이다.

학생 1인당 장학금은 연간 351만원으로 등록금 대비 장학금 지급률 83% , 연간 실질 등록금은 100만원 내외다.

이론과 실험실습 5:5의 교과과정, 산업현장 지향의 커리큘럼, 실무경력 3년 이상의 실무경력이 풍부한 교수진, 전체 100여개의 랩(LAB) 24시간 운영, 졸업연구작품 제작 의무화 등은 학생들의 실무능력을 최대한 끌어 올리고 있다.

특히 장기현장실습제도(IPP, Industry Professional Practice)는 정부가 전국 대학으로 확산시켜 현재 40여개 대학에서 이를 도입했다.

전기전자통신공학부 학생들이 로봇 팔을 조립 하고 있다. 한국기술교육대 제공

전기전자통신공학부 학생들이 로봇 팔을 조립 하고 있다. 한국기술교육대 제공


지난해 설치한 국내 대학 최초로 5G 기반 ‘스마트러닝팩토리’는 한국기술교육대의 최대 강점이다. ‘스마트러닝팩토리’는 가상 물리시스템,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정보통신기술(ICT)을 통합한 ‘지능형 생산 공장’이다.

제품생산공간, 로봇교육공간, VRㆍAR교육공간, 연구개발공간, 개발실 및 서버, 자재실 등을 갖추고 융합교육 공간으로 사용 중이다.

또한 기업재직자, 직업훈련교사, 특성화고 교사 등 국민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한국기술교육대는 2021학년도 수시에서 학생부종합전형으로 320명, 학생부 교과전형 136명, 논술전형 210명, 재외국민 등 정원외 10명 등 676명(75%)를 선발한다.

입학을 희망하는 학생은 전형별 전형요소(교과, 비교과, 면접, 논술, 수능) 및 반영비율을 고려해 자신에게 유리한 수시 전형을 최대 4개까지 복수 지원할 수 있다.

이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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