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억원 상당 지원… "사회적 가치 소비 주도하겠다"
SK스토아가 저소득청 청소년들을 위해 3억원 상당의 생리대를 기부했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 강화 활동의 일환으로 이번 기부와 더불어 사회적 가치를 소재로 한 브랜드 광고도 진행하고 있다.
SK스토아는 사회 공헌 플랫폼 행복얼라이언스, 사회적 기업 업드림코리아와 함께 지난 7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행복나래에서 '여성 위생용품 기부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SK스토아는 지난달 업드림코리아의 '산들산들' 생리대 판매를 시작한 바 있다. 업드림코리아의 산들산들 생리대는 1팩을 판매하면 1팩을 취약 계층 아이들에게 기부하는 사업이다. SK스토아는 업드림코리아의 사회적 가치 실현 취지에 공감해 이날 3억원 상당의 산들산들 생리대를 행복얼라이언스에 추가로 기부했다. 행복얼라이언스는 기부받은 생리대를 전국의 행복도시락 센터 및 아동청소년 센터를 통해 총 2,415명의 아이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전달 규모는 아이들이 6개월 동안 사용할 수 있는 분량이다.
한편 SK스토아는 이달 1일부터 사회적 가치를 소재로 한 광고를 송출하고 있다. '행복한 동행'을 주제로 지적장애인과 지체장애인들이 운영하는 사회적 기업 씨튼베이커리 등을 홍보하는 영상으로 구성돼 있다.
윤석암 SK스토아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과 각종 재난재해로 힘든 시기에 SK스토아만의 방식으로 사회적 문제 해결에 동참하고 싶었다"며 "착한 소비, 가치 소비를 알리고 사회적 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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