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남자' 이채영이 눈물을 머금고 한밤중 이루의 펜트하우스에 입장했다.
8일 KBS2 저녁 일일드라마 '비밀의 남자' 측은 선공개 영상을 통해 이날 2회에서 방송될 한유라(이채영)의 흑화 시작을 알렸다.
공개된 영상 속 유라는 눈물을 한가득 머금고 있다. 방송국 리포터로 미모와 실력을 갖춘 그는 자신의 힘으로 라디오 DJ 오디션까지 봤던 상황이다.
눈물을 참아내며 술을 마시던 그의 앞에는 사내 비밀 연애의 대상이 라디오 PD 최준석(이루)이 나타났다.
그의 손을 꼭 붙잡은 유라는 "준석 씨. 나 파스타 먹고 싶어. 자기가 만들어주는 파스타"라며 그의 펜트하우스에 입장했다.
유라는 창밖을 바라보며 "난 높은 곳이 좋아. 모두 다 내 발아래 있는 거"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내뱉었다. 유라는 와인을 두고 자신을 바라보는 준석에게 "나 자고 갈까?"라며 결국 결심한 듯한 모습을 보였다.
화려하고 고급스러운 화장실에서 거울을 바라보던 유라는 자신의 오디션 경쟁자가 한 말을 곱씹었다. "탓하고 싶으면 가난하고 무능한 너희 엄마 아빠를 탓해"라는 모욕의 말을 들은 유라다.
그리고 자신의 연인이 재벌 그룹 자제라는 소문을 들었던 것을 회상하며 "나한테 줄은 준석 씨야. 어떻게 해서든 올라갈 거야"라며 결국 준석과 한 방에서 마주했다.
찬찬히 커리어를 쌓아가던 그에게 어떤 일이 벌어진 것인지 유라의 선택이 어떤 결과를 낳을지 궁금증을 높인다.
과연 유라의 흑화가 어떻게 진행될지는 8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되는 KBS2 '비밀의 남자'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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