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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여의도ㆍ한강공원 8일 오후 2시부터 출입 일부 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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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서울시 "여의도ㆍ한강공원 8일 오후 2시부터 출입 일부 통제"

입력
2020.09.08 11:07
수정
2020.09.08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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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조치를 1주일 연장한 가운데 지난 6일 오후 서울 여의도한강공원에서 한 시민이 신문을 보고 있다. 연합뉴스

정부가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조치를 1주일 연장한 가운데 지난 6일 오후 서울 여의도한강공원에서 한 시민이 신문을 보고 있다. 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이용객이 많은 서울 여의도ㆍ뚝섬ㆍ반포한강공원 일부가 8일 오후 2시부터 출입이 통제된다.

신용목 한강사업본부장은 8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코로나19 브리핑에서 "야외공간도 코로나19 감염 위험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상황"이라며 "수도권 거리두기 2.5단계 시행에 따른 풍선효과로 한강공원 방문객이 급증한 데 따른 조처"라고 밝혔다. 이날부터 출입이 통제되는 곳은 여의도공원 내 이벤트 광장 및 계절 광장, 뚝섬 공원 내 자벌레 주변 광장 그리고 반포한강공원 내 피크닉장이다.

이번 조치는 서울시 '1,000만 시민 멈춤 주간'이 끝날 때까지 지속된다. 앞서 정부와 시는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지 않자 애초 6일까지로 예정된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시행을 13일까지 연장했다.

이번 조처로 한강 공원 내 전체 매점(28개소)과 카페(7개소)는 오후 9시 이후에는 문을 닫아야 한다. 11개 한강공원 주차장(43개소)도 오후 9시 이후에는 이용할 수 없다.

양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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