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람스를 좋아하세요?' 윤찬영이 실력파 피아니스트로 변신했다.
윤찬영은 지난 7일 방송된 SBS 새 드라마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3회에 유학파 피아니스트 승지민 역으로 깜짝 등장했다.
윤찬영이 연기한 승지민은 한국인 최초로 쇼팽콩쿠르 1위를 차지한 인물로, 준영(김민재)과 라이벌이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갑작스럽게 시향 협연자가 쓰러져 대신할 사람이 필요해졌고, 일본 투어 중이던 지민이 나섰다.
지민의 공연 소식이 알려지자 표는 매진됐다. 공연 당일에는 그의 등장과 함께 객석에서 커다란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윤찬영은 '브람스를 좋아하세요?'를 연출하고 있는 조영민 감독과 지난해 방영된 드라마 '17세의 조건'을 함께한 인연으로 특별출연을 결심했다. 윤찬영은 최고의 실력을 지닌 피아니스트를 연기하기 위해 피아노 레슨을 받고, 연습을 거듭하며 역할에 몰입했다. 윤찬영은 실감 나는 연주 장면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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