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문정희가 '써치' 대한민국 특전사 출신 예비역으로 브라운관에 돌아온다.
문정희는 오는 10월 첫 방송되는 OCN 새 드라마틱 시네마 ‘써치’에 특전사 출신이라는 반전 이력을 가진 DMZ 기념관 해설사 김다정 역으로 출연한다.
'써치'는 최전방 비무장지대(DMZ)에서 시작된 미스터리한 실종과 살인사건의 비밀을 밝히기 위해 구성된 최정예 수색대 이야기를 담은 밀리터리 스릴러 드라마다. 극 중 특전사 709특수임무대대 여군중대 대테러 팀장 출신이라는 화려한 과거를 지닌 김다정은 가족과 함께 살아가며 DMZ 역사와 문화를 재밌고 알기 쉽게 설명해 주는 해설사로 쾌활한 매력을 자랑하며 작품에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김다정에게 민통선 안 천공리 마을에서의 특수한 일상은 소소한 재미를 안겨주는 유일한 낙이다.
이를 증명하듯 8일 공개된 스틸 속 문정희는 사람 냄새 나는 온화한 미소로 천공리에서의 행복을 전하고 있다. 흰 티셔츠에 청바지를 입은 캐주얼한 옷차림에 자유로운 바이브가 더욱 살갑게 다가온다. 앞치마를 두른 채 사람들을 밝게 맞이하거나, 스쿠터를 타고 민간인 출입 통제선을 통과하는 모습에 씩씩함과 명랑함이 묻어난다.
하지만 아내, 엄마, 해설사가 되기 전 김다정이 특전사였다는 점은 ‘써치’에 어떤 반전을 선사할지 궁금해지는 대목이다. 자유자재 변신이 가능한 문정희가 이 캐릭터를 연기한다는 점도 기대를 더한다.
제작진은 “이름만큼 다정다감한 인간미를 자랑하는 김다정은 주변에서 일어나는 모든 상황에 관심을 갖고 나선다.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감으로 DMZ에서의 위기 상황을 직감한 다정이 사랑하는 가족과 이웃들을 지키기 위해 발휘할 반전 활약, 이 역할을 200% 소화해내고 있는 문정희의 믿고 보는 연기를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써치’는 영화와 드라마의 포맷을 결합한 OCN 드라마틱 시네마 네 번째프로젝트로 영화의 날선 연출과 드라마의 밀도 높은 스토리를 통한 웰메이드 장르물이 예고됐다. 영화 ‘시간 위의 집’ ‘무서운 이야기’의 임대웅 감독, 다수의 영화에서 극본과 연출을 맡았던 구모 작가와 고명주 작가가 집필을 맡았다. 현재 방송 중인 ‘미씽: 그들이 있었다’ 후속으로 오는 10월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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