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공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비대면 온라인 교육 플랫폼을 구축했다고 8일 밝혔다. 사진은 교육 플랫폼 개요. KT제공
KT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공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비대면 온라인 교육 플랫폼을 구축했다고 8일 밝혔다.
이 플랫폼은 실시간 화상 수업 진행과 수업 교재 제작ㆍ관리, 출결ㆍ과제 등의 학사 관리까지 원격 수업에 필요한 기능을 통합 제공한다. KT는 서울 소재 11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올해 2학기 학사 기간 동안 무상으로 시범 서비스를 한다.
KT는 플랫폼 개발을 위해 교육 현장에서 교사들과 심층 인터뷰를 진행했다. 아울러 원격 수업에도 참관해 비대면 온라인 교육 관련 현장의 목소리와 대외 현안을 분석했다.
KT는 이와 함께 각 분야의 전문 기업들이 함께 참여한 에코 얼라이언스를 출범하고 원스톱 통합 솔루션도 구축했다. 천재교육과 아이스크림미디어 등 교육 콘텐츠 전문 사업자와도 손잡았다.
강국현 KT 커스터머부문장 부사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비대면 원격 수업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고 이에 걸맞은 교육 환경과 인프라 마련이 더욱 절실해졌다"며 "교사를 비롯한 학생과 학부모가 모두 신뢰하고 만족할 수 있는 혁신적인 교육 인프라를 제공해 교육 현장의 혁신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하늘 기자 ahn708@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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