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꾼 이봉근이 BTS를 향한 팬심을 고백한다.
8일 오후 방송되는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비스 몰러 나간다. 예능 농사꾼' 특집으로 한국 최초 국악 뮤지컬 영화 '소리꾼'의 배우 이유리, 이봉근, 김병춘, 김강현, 감독 조정래가 출연한다.
이봉근은 대한민국 대표 명창으로 영화 '소리꾼'에서 주인공 역할을 맡았다.
이날 이봉근은 방탄소년단의 찐팬이라고 밝히며 방탄소년단의 노래 'ON'을 판소리, 재즈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콜라보한 무대를 선보였다.
이에 감탄한 MC 박소현이 평소 국악에 관심이 많은 방탄소년단과의 콜라보를 제안했다는 후문.
방탄소년단을 향한 팬심에 이어 부모님의 남다른 사랑도 전했다. 이봉근은 "부모님이 무슨 일만 있으면 남원에 플랜카드를 건다"며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영화 출연 축하 플랜 카드 앞에서 환하게 웃고 있는 '소리꾼' 배우들이 모습이 담겨있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봉근은 "아버지에게 '비디오스타' 출연 소식만큼은 참아달라고 부탁했다"고 덧붙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이봉근의 족집게 판소리 레슨도 진행됐다. 이봉근은 레슨에 앞서 MC들에게 각자 어울리는 판소리 역을 추천했다.
박소현은 춘향, 산다라박에게는 심청이를 추천했고 박나래와 김숙에게는 장비, 놀부를 추천해 반발을 샀다고.
이어 명창 이봉근은 '새타령'으로 5분 판소리 레슨을 선보였다. 레슨 후 MC들이 각자의 스타일대로 멋진 판소리를 선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소리꾼 이봉근의 활약은 8일 오후 8시 30분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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