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정경미가 둘째 임신 소식을 직접 전했다.
정경미는 7일 방송된 MBC 표준FM 라디오 프로그램 '박준형 정경미의 2시만세' 오프닝에서 "7월이 정말 조심할 때였다. 제가 둘째가 생겼다"고 직접 고백했다.
이어 정경미는 "엄마들은 굳이 말 안 해도 다 알지 않나. 여러분이 저를 보실 때도 정을 담았기 때문에 미묘한 변화도 감을 잡으신 것 같아 놀랍고 고맙다. 앞으로도 저 많이 스캔해달라. 엄마와 학부모가 되면서 여러분께 많이 배웠다. 이제 아이 둘 가진 엄마 되는 법도 차근차근 익혀가겠다. 마차를 탄 기분"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DJ 박준형은 "정경미 씨가 준이(윤형빈 정경미 부부의 첫째 이름) 동생이 생긴 것을 알리게 됐다. 이쯤 되면 라디오는 가족"이라며 축하 인사를 전했다.
오프닝 곡에 이어 정경미는 "안정기가 지나면 말씀드려야겠다고 생각하다보니 시간이 흘렀다. 제가 지금 임신 6개월 차라 배가 많이 나왔다"며 "태명은 '쑥쑥이'다. 윤형빈도 굉장히 행복해하고 있다. 요즘 많이 노력 중"이라고 이야기했다.
윤형빈 정경미 부부는 지난 2013년 결혼해 2014년 첫 아들을 얻었다. 이후 6년 만에 전해진 둘째 임신 소식에 많은 이들이 진심어린 축하를 보내고 있다.
한편 윤형빈 정경미는 결혼 후에도 활발히 활동 중이다. 윤형빈은 신개념 개그 문화 브랜드 윤소그룹을 이끌고 있으며, 정경미는 '투맘쇼' 등으로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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