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테넷'이 12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7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테넷'은 지난 6일 8만 2,746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 수는 105만 9,805명이다.
지난달 26일 개봉한 '테넷'은 코로나19 사태로 침체된 극장가 분위기 속에서도 12일째 정상을 유지했고, 드디어 100만 고지를 넘어섰다.
'테넷'은 제3차 세계대전을 막기 위해 미래의 공격에 맞서 현재 진행 중인 과거를 바꾸는 이야기를 다룬다. 시간을 거스르는 인버전을 통해 과거, 현재, 미래에서 동시에 협공하는 미래 세력에 맞서 시간을 이용하는 작전을 펼친다.
로튼토마토에서는 74%의 신선도 지수를 기록했다. 로튼토마토는 이 작품에 대해 "크리스토퍼 놀란의 작품에서 기대하는 모든 지적인 스펙터클을 제공한다"고 평했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2위는 3만 2,831명의 관객을 동원한 '오! 문희'가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13만 4,92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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