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스타 아론 카터가 포르노 배우로 데뷔한다. 아론 카터 SNS 캡처
팝스타 아론 카터가 포르노 배우로 데뷔한다.
미국 매체 페이지식스는 지난 4일(현지 시간) 아론 카터가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한 성인 웹사이트 캠 쇼에 출연, 포르노 배우로 본격 데뷔한다고 보도했다.
아론 카터 역시 자신의 SNS를 통해 "믿기지 않겠지만 그 일이 일어났다"라며 "오늘 오후 9시 만나자"라는 내용의 글을 게재하며 자신의 포르노 배우 데뷔 사실을 홍보했다.
아론 카터는 그룹 백스트리트 보이즈의 멤버인 닉 카터의 동생으로 1998년 11살의 나이로 정식 데뷔했다. 당시 미소년 외모로 유명세를 떨쳤던 그는 하이틴 스타로 활약하며 가수로서도 성공을 거뒀다.
하지만 그는 이후 약물 중독, 음주운전, 가정 폭력 등 각종 논란을 자초하며 내리막길을 걸었다. 특히 지난 2013년에는 파산 선고를 받기도 해 충격을 자아냈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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