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 소재 콜센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했다. 업무 특성상 밀집된 공간에서 여러 명이 전화 통화를 해야 하는 감염병 위험 시설에서 확진자가 여럿 나와 방역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6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4일 콜센터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 뒤 하루 뒤인 5일 동료 15명이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콜센터 첫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시와 강동구는 콜센터에서 발생한 집단 감염 경로를 찾기 위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앞서 지난 3월 구로구 소재 콜센터에선 집단 감염으로 서울에서 98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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