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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호가 될 순 없어' 최양락, 팽현숙에 살벌한 머리채 굴욕...무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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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호가 될 순 없어' 최양락, 팽현숙에 살벌한 머리채 굴욕...무슨 일?

입력
2020.09.0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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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호가 될 순 없어' 팽락 부부가 CF 촬영에 나섰다. JTBC 제공

'1호가 될 순 없어' 팽락 부부가 CF 촬영에 나섰다. JTBC 제공

팽현숙 최양락 부부의 CF 촬영 현장 뒷이야기가 공개된다.

6일 방송되는 JTBC ‘1호가 될 순 없어’에서 팽락부부는 동반 광고 촬영을 위해 이른 아침부터 촬영장을 찾는다.

당당히 광고 주연 자리를 꿰찬 팽현숙은 “내가 (광고주 측에) 사정사정해서 최양락과 같이 찍게 된 거다”라며 대세임을 입증했다.

반면 왕년 CF 스타였던 최양락은 조연으로 전락, “나는 대사 몇 줄 없다. 대본이 죄다 ‘팽팽팽팽’이다”라며 울분을 토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최양락은 평소에 팬이었다는 CF 감독의 말에 이내 기세등등해졌다. 자신감을 회복한 최양락은 감독에 빙의해 팽현숙의 연기를 지적하는가 하면 “나 같으면 한 방에 끝낸다”고 약 올리기 시작했다.

하지만 막상 본인의 촬영이 시작되자 어색한 발연기에 NG를 연발했고 팬이라고 언급했던 감독마저 “생각보다 안 웃기다”고 일침을 가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팽현숙에게 머리채를 잡히는 신 촬영이 다가왔다. 최양락은 “이 장면 안 찍으면 안 되냐”고 두려움에 떨었다.

반면 팽현숙은 지난 30년간의 설움을 가득 담은 듯 최양락의 머리채를 살벌하게 쥐어뜯으며 명연기를 펼쳤다.

그뿐만 아니라 한 번에 오케이 컷이 나오지 않자 최양락은 여러 차례 머리끄덩이를 잡히고 ‘등짝 스매싱’까지 당하는 등 온갖 수모를 겪었다는 후문이다.

팽락 부부의 달콤 살벌한 CF 촬영 현장은 6일 오후 10시에 방송되는 JTBC ‘1호가 될 순 없어’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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