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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훌륭', 외국인이 보는 韓 반려 문화→개 물림 사고...개정상 회담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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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훌륭', 외국인이 보는 韓 반려 문화→개 물림 사고...개정상 회담 개최

입력
2020.09.06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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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훌륭' 제1회 개정상 회담이 열린다. KBS 제공

'개훌륭' 제1회 개정상 회담이 열린다. KBS 제공

‘개는 훌륭하다’에서 제1회 개정상 회담을 개최한다.

7일 방송되는 KBS2 ‘개는 훌륭하다’(이하 ‘개훌륭’)에서는 개 물림 사고가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는 가운데 반려견 양육 가구가 증가하고 있는 대한민국 반려 사회 문화를 짚어보기 위해 야심 차게 준비한 프로젝트 개정상 회담이 열린다.

‘개훌륭’은 개 물림 사고와 같은 예민한 사회적 이슈를 더 보고만 있을 수 없기에 토론회를 통해 진지하게 고민해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한다.

이에 개통령 강형욱과 수제자 이경규를 비롯해 토론의 화력을 불어넣을 자타공인 토론 왕들이 대거 출연을 예고하고 있어 관심이 쏠리고 있다.

먼저 글로벌 토크 진행 전문 성시경이 일일 의장으로 활약하며, 오마이걸 승희도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귀담아듣고 함께 대화를 나눈다.

타일러 라쉬, 다니엘 린데만, 오오기 히토시가 각각 미국 독일 일본을 대표하는 정상으로 출연하고 박주연 동물 보호 변호사와 김나연 동물 보호 활동가가 참석해 전문적이고 실질적인 이야기들을 나눌 예정이다.

특히 이날 개정상 회담에서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개 물림 사고와 집합건물(아파트, 빌라 등) 내 맹견사육 등 두 가지 안건을 두고 격렬하게 토론한다.

각국 대표들의 첨예한 의견 대립과 치열한 찬반 논쟁이 이어졌다는 후문이다. 공식 SNS를 통해서도 토론회에서 다룰 주제를 미리 공유해 시청자들의 진지한 의견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개정상 회담에서는 외국인의 시각에서 본 한국인만의 독특한 반려 문화는 물론 반려견과 보호자가 함께 교육을 받는 학교인 독일 훈트슐레 등 외국의 선진화된 교육 시스템 등을 알아본다.

또 많은 사람이 잘 알지 못하는 우리나라의 현행법상 처벌 규정과 내년부터 발효되는 새로워진 맹견 법을 전하고 나라별 동물 관련 법안 등 쉽게 접할 수 없는 정보들도 소개한다고 해 어느 때보다 의미 있는 시간으로 꾸려질 이번 방송이 더욱 기다려진다.

글로벌 특집 제1회 개정상 회담은 7일 오후 10시 40분 KBS2 ‘개는 훌륭하다’에서 개최된다.

김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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