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쿠에바스 8.2이닝 1실점ㆍ강백호 4타점…KT, 키움 꺾고 5연승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쿠에바스 8.2이닝 1실점ㆍ강백호 4타점…KT, 키움 꺾고 5연승

입력
2020.09.05 21:06
0 0
KT 강백호. 뉴스1

KT 강백호. 뉴스1


창단 첫 포스트시즌을 향해 순항하는 KT가 5연승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KT는 5일 고척 키움전에서 선발 윌리엄 쿠에바스의 호투와 강백호의 활약을 앞세워 8-1로 승리했다. KT는 두산과 공동 4위를 유지하며 6위 KIA와는 2.5경기 차로 벌렸다. 반면 키움은 61승43패(0.587)을 기록, LG(57승3무40패ㆍ0.588)에 승차는 0.5경기 앞서지만 승률에서 뒤져 3위로 한 계단 밀려났다.

KT는 1회초 2사 후 멜 로하스 주니어의 좌월 2루타에 이어 강백호의 우전안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3회에는 조용호와 황재균이 볼넷을 고른 뒤 강백호가 우증간 펜스를 넘기는 3점 홈런을 터뜨려 4-0으로 달아났다. 4회에는 강민국의 적시타로 1점을 보탰고, 5회에도 1사 만루에서 박승욱이 몸에 맞는 볼로 밀어내기 점수를 뽑아 6-0을 만들었다. 8회에는 로하스가 시즌 36호 우월 2점 홈런을 쏘아 올려 쐐기를 박았다.

KBO리그 첫 완봉승에 도전했던 KT 선발 쿠에바스는 아웃카운트 1개를 남기고 아쉽게 실점했다. 8회까지 탈삼진 7개를 곁들이며 2안타만 내줬던 쿠에바스는 9회에도 마운드에 올랐으나 집중 3안타를 맞고 1사 만루에 몰린 뒤 변상권에게 내야 땅볼을 허용해 1실점 했다. 쿠에바스에 이어 마운드에 오른 이대은은 1군 무대에 3개월 여 만에 등판해 에디슨 러셀을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해 경기를 마무리했다. 강백호는 3점 홈런을 포함해 4타수 3안타 4타점으로 활약했다.

잠실에선 두산이 SK를 5-1로 꺾고 2연패에서 벗어났다. 두산은 1-1로 맞선 5회말 1사 만루에서 호세 페르난데스가 우전안타로 1점을 보탠 뒤 밀어내기 볼넷 2개와 후속 땅볼로 3점을 추가, 5-1로 달아났다. SK는 8연패의 늪에 빠졌다. 두산 선발 최원준은 개인 최다인 8이닝을 던지며 4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해 시즌 9승째를 챙겼다.

대전에서는 KIA가 한화를 5-4로 따돌렸다. KIA 선발 이민우는 6.2이닝을 5피안타 3실점으로 막고 6승(7패)째를 거뒀다.

성환희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