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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서울시와 서울시민 대상 체험형 통일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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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서울시와 서울시민 대상 체험형 통일교육 실시

입력
2020.09.04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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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서울시 MOU 체결 사진 (왼쪽 임홍재 총장, 오른쪽 황방열 남북협력추진단장/국민대 제공)

국민대-서울시 MOU 체결 사진 (왼쪽 임홍재 총장, 오른쪽 황방열 남북협력추진단장/국민대 제공)

서울통일교육센터로 지정된 국민대학교가 서울시민의 통일의식을 고취하고 한반도 평화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9월 3일(목) 서울특별시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국민대는 통일부로부터 서울통일교육센터로 지정받은 이후 서울시민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오고 있으며, 이념·세대·계층을 아우르면서도 평화·통일에 관한 감수성을 향상할 수 있는 가족단위 체험형 사업을 보급·확산하고 있다.

국민대 임홍재 총장은 “평화·통일교육은 각자의 삶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영역으로 접근할 때 비로소 시민들이 공감하게 되는 부분”이라며 “이를 위해 서울통일교육센터를 맡고 있는 국민대는 '통일뮤지컬', '평화의식의 표출된 디자인 공모전', '서울시민들과의 사회적 대화', '미래 리더인 대학생 및 청년세대들이 주도하는 동아리 지원사업' 등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서울시와 협업하여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서울시 황방열 남북협력추진단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국민대와 함께 대학생과 청년들을 중심으로 서울 시민들이 통일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민-관-학이 연계된 기관의 협업을 통해 지속적이고 창의적인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통일교육센터 사업단장을 맡고 있는 국민대 교양대학 여현철 교수는 “평화·통일교육 사업을 통해 관련 인재를 양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세계시민의 표준이 되는 통합인성과 평화의식을 함양한 서울 시민성(市民性)을 창출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통일교육센터(국민대)와 서울특별시는 한반도 평화?통일 분위기 조성을 위해 민·관·학이 참여하는 유기적인 협력체계 기반을 마련하여, 전문적·체계적·통합적인 교육사업에 큰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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