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화정 홍진경 이용진이 하반신이 마비된 남자의 사연에 경악했다.
오는 7일 방송될 채널A와 SKY의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이하 '애로부부') 7회 '애로드라마' 예고편은 한순간의 사고로 하반신이 마비되며 자존심마저 무너져 버린 한 남편의 비극적인 모습으로 시작된다.
아내는 누군가에게 비아냥거리듯 "지금 그이 상태 몰라? 남자로서 무슨 일을 할 수 있는데"라고 남편에 대해 말했다. 이에 MC 최화정 홍진경 이용진은 "말이 너무 심하다. 왜 이래?"라며 당황했다.
이런 가운데 지친 아내 대신 젊은 간병인 여인이 남편에게 다가오고, 두 사람은 손을 맞잡다가 끌어안는 단계로 나아가며 점점 위험한 감정에 휩싸인다. 남편은 아내에게 "당신 사업 핑계 대고 내 옆에 없을 때 이 사람이 그 자리를 지켜줬어. 아무 조건 없이 내 옆에 있었다고"라고 원망하듯 말했다. 이 대사와 심상치 않은 간병인 여인의 미소가 겹쳐졌고, 아내 쪽에선 "정말 그럴까?"라고 답했다. 충격 실화를 드라마화한 7번째 '애로드라마'는 본 방송에서 공개된다.
'속터뷰' 예고에서는 남편과 나란히 앉은 아내가 "그때 뜨거웠죠. 환상의 나라로 초대해 준 그 남자..."라며 과거를 회상했다. 하지만 순간 표정이 180도 바뀐 아내는 "그런데 어느 순간, 나한테 너무 관심이 없는 거야. '사랑과 전쟁'에선 그럴 때 바람 100%거든요"라고 이야기했다. 그는 이어 "사랑한다는 문자가 왔어요. 이 새벽에 사랑한다고..."라고 말해 MC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최화정은 "충분히 오해할 수 있죠"라며 고개를 끄덕였고, 남편은 "심각하네요"라며 고개를 숙였다.
한편 '애로부부' 7회는 7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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