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연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의원이 내년 4월 서울ㆍ부산 보궐선거에 출마의향이 없다고 못박았다.
4일 김 전 의원은 페이스북에 글을 써 "부족한 사람에게 보내 주시는 많은 분들의 관심과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영광으로 생각합니다만 저는 내년도 보궐선거에 출마할 의향이 없다"고 밝혔다.
40대 젊은 주자로 3선 중진을 지낸 김 전 의원은 지역에서 꾸준히 부산시장 후보로 거론됐다. 최근까지도 정치권에선 그가 서울ㆍ부산시장 선거 출마를 저울질 하고 있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있었지만, 이날 김 전 의원은 "우리 사회가 더 나은 공동체가 되는 데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지금 서 있는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