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리스’ 당황한 김희선과 슬픈 주원이 포착돼 궁금증을 자아낸다.
SBS 금토드라마 ‘앨리스’ 1, 2회의 흥미진진한 전개는 엔딩에서 방점을 찍었다. 특히 한국 대학교 강의실에서 마주한 윤태이(김희선)와 박진겸(주원)의 모습이 담긴 2회 엔딩은 충격과 함께 강렬한 호기심을 남겼다.
윤태이가 박진겸의 죽은 엄마 박선영(김희선)과 나이대는 다르지만 너무도 닮았기 때문이다. 이에 박진겸은 세상 가장 슬픈 눈빛으로 윤태이를 와락 안았고 윤태이는 깜짝 놀랐다.
결코 평범하다고 할 수 없는 윤태이와 박진겸의 만남이다. 이후 윤태이가 어떤 반응을 보였을지 윤태이와 박진겸이 어떤 대화를 나눴을지 안방극장의 관심과 궁금증이 치솟았다.
이런 가운데 4일 ‘앨리스’ 제작진이 각자 다른 생각으로 마주 앉은 윤태이와 박진겸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사진 속 윤태이와 박진겸은 극 중 윤태이의 교수실로 보이는 곳에 마주 앉아 있다. 두 사람의 옷차림으로 미루어 볼 때 박진겸이 윤태이를 와락 끌어안은 2회 엔딩 직후의 모습인 것을 알 수 있다.
상황이 상황인 만큼 윤태이는 황당해하는 표정이다. 반면 박진겸은 지금 자신의 눈앞에 있는 윤태이가 도저히 믿기지 않는 듯 그를 뚫어져라 바라보고 있다.
윤태이는 느닷없이 나타난 박진겸을 어떻게 생각할지 박진겸은 윤태이를 정말 엄마 박선영이라고 생각하는 것일지 대체 두 사람은 어떤 대화를 나눴을지 ‘앨리스’ 3회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감이 치솟는다.
한편 SBS ‘앨리스’는 4일 금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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