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운동가 일가(一家) 김용기(1909~1988) 선생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수여하는 일가상 시상식이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3일 일가재단(이사장 김한중)은 제30회 일가상 및 제12회 청년일가상 시상식을 5일 오전 10시 유튜브를 통해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일가상 수상자는 공동체를 위해 다양한 기부 활동을 실천에 옮긴 가수 션(노승환)과 배우 정혜영 부부, 농업 발전에 힘쓴 강창국 다감농원 대표가 선정됐다. 청년일가상 수상자로는 장애인권법센터 소속 김예원 변호사가 선정됐다
일가상은 농촌운동과 사회교육에 생애를 바친 공로로 막사이사이 상을 수상하기도 했던 김용기 선생의 생전 업적을 되새기는 차원에서, 세계 곳곳의 공동체 발전을 위해 봉사한 한국인과 외국인에게 주는 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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