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 "수도권 거리두기 2.5단계 해제 여부, 주말쯤 발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수도권에서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시행되고 있는 3일 오전 인천시 남동구 구월 로데오 음식문화거리에 방역조치 강화 현수막이 걸려 있다. 뉴시스

수도권에 적용된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의 연장 여부 등이 금주 주말쯤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은 3일 정례브리핑에서 "(수도권에 적용 중인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여부 등은) 현재 환자 발생 양상과 집단감염 분포 등을 관찰하면서 중앙방역대책본부와 함께 논의하고 있다"며 "주말쯤 이를 연장할 것인지, 종료할 것인지 등에 대한 결론을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주 기자 pearlkim72@hankookilbo.com